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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대작}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IP 'BTS 월드' 게임도 폭발 흥행 이끌까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5-24 18:20

넷마블이 6월에 출시 예정인 BTS월드 (자료=넷마블)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넷마블이 갈고 닦은 기대작 ‘BTS월드’가 6월말 출시된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타 ‘방탄소년단’이 소재가 된 만큼 게임에서의 흥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초'로 5주 연속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트위터 팔로워가 2000만명이 넘어가며 한국인 계정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BTS월드는 스토리텔링 육성 장르로 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돼 BTS멤버들과 소통하고 콘셉트의 게임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대화를 걸고 장난을 치는 등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된다.

넷마블 측은 “BTS월드를 위해 1만 여장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 가상의 1:1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은 이용자와의 친밀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전등록을 위해 오픈한 공식 사이트에서 이용자들은 방탄소년단의 스토리와 게임에 대한 소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실제 게임에서 이용자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영상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미니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방탄소년단 멤버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속 방탄소년단과 교감하고 독점적 화보, 음악 등의 문화를 즐기는 등의 콘텐츠로 방탄소년단의 팬덤을 정확하게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넷마블은 이러한 교감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당초 1분기 예정이던 출시 시점을 6월말로 연기한 바 있다.

이승원 넷마블 사업담당 부사장은 “BTS월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용자와의 호흡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밀접한 관계다. 넷마블은 지난해 4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해 2대 주주가 됐다. 여기에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친척 관계다.

BTS월드가 넷마블의 실적에 큰 기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3%줄어들었다.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신규게임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았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BTS월드가 높은 글로벌 인지도로 높은 수준의 일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열성 팬들의 아이템 구매로 이어진다면 일정수준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14 년에 출시한 글로벌 셀럽 IP 기반 게임 ‘킴 카다시안’의 최근 일매출액이 6~10 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BTS 월드’의 매출액이 2 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TS월드는 스토리텔링 수익 모델 기반의 게임이며 본 게임 고유의 과금모델이 플러스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 기여도가 낮은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지적재산권, 초상권, 아티스트 배분 수수료 지급과 동사가 단순 퍼블리셔라는 입장을 고려하면 수익성 기여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BTS월드의 가장 큰 경쟁력인 독점 콘텐츠의 추가에 대해서 계속 논의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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