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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크비전 "부적절한 영업행위 한 적 없어..미국 전문가, 독립 심사 중"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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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바이두사진, 황팡홍 하이크비전 부사장

자료=바이두사진, 황팡홍 하이크비전 부사장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세계 최대 웹캠 제조사인 중국 하이크비전이 "우리는 부적절한 영업 행위를 한적이 없고, 이미 미국 전문가를 초청해 독립된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황팡홍 하이크비전 부사장은 "미국 전문가가 현재 회사에 와서 관련된 사업에 대한 독립 심사를 진행 중"이라며 "전문가들이 이후 충분한 증거를 획득하면, 여러분들에 관련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정부가 중국 웹캠 제조업체 하이크비전을 미국산 기술 구매를 어렵게 하는 거래제한 명단에 올릴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정부가 현재 하이크비전을 블랙리스트에 편입해 미국 기술 구매에 제한을 두기 위한 검토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황 부사장은 "뉴욕타임스 보도를 이미 확인했다. 하이크비전을 다른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공평, 공정하게 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발 제재라는 악재를 맞은 하이크비전(002415)은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대비 6.2% 하락한 25.89위안을 기록 중이다.

하이크비전은 혁신 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선두 업체로 현재 3만4천명 가량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R&D 인력이 1만6천명에 달하고 지난해 매출액 가운데 9%를 R&D 부문에 투자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498.4억위안(8.6조원), 순이익은 110억위안(1.9조원)을 기록했다. 중국 보안설비 부문 상장사 21곳 중에서 시가총액(2439억위안, 42조원), 순자산(395.9억위안, 6.8조원) 등이 1위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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