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네트워크를 유지 관리하기 위한 경우 화웨이에 대한 미 업체의 부품 공급을 한시적으로나마 제한하지 않기로 한 셈이다.
이는 구글이 미 정부의 제재에 따라 화웨이와 오픈 소스 라이센스 제품을 제외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의 거래를 중단했다는 보도 이후 나온 소식이다.
이에 앞서 IT매체 엔가젯 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 제재를 소폭 완화할 방침이라고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무부는 지난 15일 연이어 화웨이 제재를 발표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 등을 겨냥, 미 기업 보안을 침해할 만한 외산 통신장비 사용을 막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곧이어 상무부도 화웨이와 그 계열사 68곳을 미 기업 기술 구매를 어렵게 하는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