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진행한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63.07 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한 '하남 감일 에코엔 e편한세상'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 서울지역본부는 하남 감일 주상복합1블록 공급 공고를 이날 낸다. 공급 지역은 면적 2만2000㎡, 상업시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496가구를 지을 수 있다.
입찰 방식은 경쟁 입찰이며 LH는 오늘 공고 후 다음 달 4일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 주택 평당 예정 가격은 2000만원 내외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남 감일지구는 서울과 높은 접근성 등을 근거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일동~미사~풍산을 잇는 지하철 5호선 연장과 하남 덕풍역까지 지하철 3호선 연장이 계획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이 지역에서 청약을 시행한 ‘하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평균 경쟁률 63.07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지난 2일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213가구 일반 모집에 1만3434건이 청약 접수됐다.
평형별로는 84B㎡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가구를 모집한 이 평형은 66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돼 66.00 대 1(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을 기록했다. 이어 84A㎡ 23.08 대 1, 77A㎡ 14.42 대 1, 77B㎡ 13.8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