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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한지성, 새벽 3시까지 술자리 한 곳은 횟집 "식당서 찍힌 CCTV有" 불과 40분 뒤…

서인경

inkyung@

기사입력 : 2019-05-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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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배우 한지성의 당일 마지막 행적이 파악됐다.

17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 간이 결과 한지성의 몸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가 측정됐으며,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 무렵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2차선에 차량을 정차하고 하차했다가 택시와 승용차에 연달아 치여 사망하고 말았다.

당시 한지성이 차 뒷편에서 구토를 하는 듯한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음주운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졌었다.

뒤늦게 한지성의 음주운전이 사실로 확인되자 대중은 탄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고 당일 한지성 부부는 인천 영종도의 한 횟집에서 일행들과 함께 소주 5~6병 가량을 마셨고, 새벽 3시께 식당을 빠져나왔다. 이들 부부가 함께 탄 벤츠 차량이 3시 10분께 식당을 나오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이후 50km 가량 음주운전을 한 한지성은 불과 40분 뒤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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