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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여경' 논란, 거세진 '치안 조무사' 조롱…실제론? “빨리 채우세요” 긴박

서인경

inkyung@

기사입력 : 2019-05-18 19:53 최종수정 : 2019-05-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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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구로경찰서)

(사진: 구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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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벌어진 주취자 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 측의 미흡 대처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7일 서울 구로 경찰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 일어난 대림동 주취자 난동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이 악의적으로 짜깁기 된 채 유포됐다고 설명했다.

구로 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밤 10시경 주취자 남성 두 명이 난동을 부려 남·여성으로 구성된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제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남성들은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여경이 동료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모습과 남경이 주취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기 시작되며 경찰의 미흡 대처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구로 경찰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영상의 뒷부분을 추가 공개, 실제론 여경이 문제의 주취자를 제압하며 현장에 도착한 교통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채워요?" "빨리 채우세요" 등 수갑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음성도 포착됐다.

하지만 일각에선 문제의 여경이 주취자를 진압하며 미흡한 대처를 보였다고 지적하며 ‘치안 조무사’라는 강도 높은 비난까지 가하기도 했다.

이에 구로 경찰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여경은 업무지침서에 충실히 이행했을 뿐, 미흡 대처는 없었음을 재차 강조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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