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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미디어와 콘텐츠가 효자다...영업익 1.3% 증가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5-03 11:26 최종수정 : 2019-05-03 15:27

미디어 콘텐츠, 두 자릿 수 성장률
무선사업 매출 소폭감소와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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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총에서의 황창규 KT 회장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웹페이지 캡처 후 편집)

△지난 주총에서의 황창규 KT 회장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웹페이지 캡처 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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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KT가 실적 공시를 통해 미디어 파워와 효자 콘텐츠의 잠재적인 능력을 증명했다.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 7325억 원을 기록했지만, 콘텐츠 및 미디어 사업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연이어 기록한 것이다.

△KT가 2019년 1분기 실적 공시에서 공개한 손익계산서 자료/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KT가 2019년 1분기 실적 공시에서 공개한 손익계산서 자료/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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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 8344억 원을 기록하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동기간 영업익은 4021억 원으로 2018년에 비해 1.3% 상승했다.

무선 사업 분야에서 이동통신 요금제 수익 등 무선서비스 매출은 25%로 선택약정할인 신규 가입자 비중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0.2% 성장한 1조6266억 원을 기록했다.

△KT가 19년 1분기에 밝힌 무선 수익 그래프 및 가입자 정보/사진=오승혁 기자(웹페이지 자료 캡처 후 편집)

△KT가 19년 1분기에 밝힌 무선 수익 그래프 및 가입자 정보/사진=오승혁 기자(웹페이지 자료 캡처 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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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가입자는 21만명 순증했으며 데이터 ON 요금제의 판매 활성화로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했다. 현재 LTE 보급률은 81.5%를 기록 중이다. 16만9000명의 MNO 가입자 순증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고, 휴대전화가입자는 5만6000명 증가했다.

△KT의 무선, 유선 서비스 사업 가입자 추이, 18년 1분기부터 19년 1분기까지의 표/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KT의 무선, 유선 서비스 사업 가입자 추이, 18년 1분기부터 19년 1분기까지의 표/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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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사업 분야의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한 1조1670억 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의 경우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하락했다.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접속료 인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을 보였다.

△KT의 2019년 1분기 유선 수익 및 가입자 추이 표,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KT의 2019년 1분기 유선 수익 및 가입자 추이 표,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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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878만 명이며 이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00만 명을 상회하여 전체 가입자의 약 58%를 차지했다. 이에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한 4795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문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매출 분야다.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6412억 원으로 확실한 상승 기류를 증명했다.

△KT의 2019년 1분기 미디어/콘텐츠 수익 및 가입자 추이 표,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KT의 2019년 1분기 미디어/콘텐츠 수익 및 가입자 추이 표,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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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IPTV 가입자는 800만 명을 넘겼고 홈쇼핑과 페이퍼뷰, 유료시청 등 플랫폼 매출의 상승으로 IPTV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4% 성장한 3774억 원을 기록했다. 지니뮤직, KTH 등의 그룹사 기여를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6% 성장했다.

이외에 금융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8390억 원이고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호조에 관련 그룹사 성장이 더해지면서 기타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5758억원을 기록했다.

△KT의 2019년 1분기 금융 수익 및 가입자 추이 표,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KT의 2019년 1분기 금융 수익 및 가입자 추이 표,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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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 투자를 포함한 1분기 설비투자액(CAPEX)은 55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이 투자가 앞으로 KT에게 어떤 성장과 실적을 안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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