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우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최준우닫기최준우기사 모아보기 금융소비자국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증선위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나 기업의 회계기준과 감리, 금융투자업 인허가 결정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증선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증선위 상임위원 자리는 김학수 전 상임위원이 이달 초 금융결제원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었다.
최 신임 상임위원은 1968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자본시장과장 등을 거쳐 자본시장에 밝은 관료로 꼽힌다. 인사과장과 금융구조개선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도 역임했다.
금융위는 후임 금융소비자국장에 이명순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을 보임했다.
이 신임 국장은 1968년생으로 대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거쳤다. 이 국장은 금융위 대변인도 겸직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