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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적자 끝에 국내생산 중지…베트남·브라질로 거점 이전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4-25 08:45 최종수정 : 2019-04-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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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스마트폰 G8 씽큐 모델의 모습/사진=LG전자

△LG전자의 스마트폰 G8 씽큐 모델의 모습/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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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적자 행진 끝에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국내 인력은 재배치 될 예정이고 현재 경기도 평택 공장이 담당하는 물량은 베트남, 브라질로 이전된다.

위치는 베트남 하이퐁과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평택 시설 직원 대상 희망퇴직 또한 함께 시행될 전망이다. 희망퇴직에 응하지 않고 남는 인력은 국내 타 사업장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실제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MC 사업본부를 제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평택 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는 인력은 국내 타 사업장으로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MC사업본부를 제외한 바 있다.

LG전자의 이러한 결정은 2015년 2분기부터 작년 4분기까지 15분기 내내 이어진 적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의 누적 적자만 3조 원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임금 등의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평택 공장 생산 중단을 통해 원가 절감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을 기반으로 하는 동남아 시장 공략과 브라질을 무대 삼아 도전하는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이 LG전자에 새로운 기회를 안겨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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