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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전사 순이익 1.94조…전년比 1% 증가 그쳐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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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2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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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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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지난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 순이익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1% 증가하는데 그쳤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여전사 97곳의 순이익은 1조9427억원으로 전년(1조9244억원) 보다 1%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13.6%(6360억원) 늘어났지만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각각 3659억원, 3428억원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말 기준 연체율은 1.92%로 전년말(1.87%) 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03%로 전년말(1.89%)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다.

여전사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16.3%로 전년말(16.4%) 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레버리지비율은 6.6배로 전년말과 동일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지난해말 등록 기준 97개로 전년말(89개) 대비 8개 증가했다. 여전사 총자산은 143조5000억원으로 전년말(131조원) 보다 9.5%(12조4000억원) 증가했다. 고유업무(할부·리스) 자산은 56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7.7%(4조원) 증가했고, 대출자산은 68조9000억원으로 가계·기업대출 증가로 같은 기간 12.4%(7조6000억원)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여전업권의 특성을 반영한 관리지표를 올해 6월 도입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대책의 안정적 정착을 지속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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