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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자동차시장] 친환경차 판매 비중 10% 육박...코나EV·그랜저HEV가 견인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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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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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EV(위)와 그랜저HEV.

코나EV(위)와 그랜저HEV.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3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1만1138대로 2018년 3월에 비해 60.8% 증가했다.

이는 3월 전체 승용차 판매량 11만4383대의 9.7%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전기차(EV)가 4716대 판매되며 169.5%나 늘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 비중은 42.3%로 전년 동월 대비 17.0%포인트나 늘었다.

전기차는 2월 중순부터 보조금 지급이 시작돼,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진 지난달부터 초기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하이브리드(HEV)는 20.3% 증가한 6154대를 기록했다. 여전히 친환경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이지만 전기차의 약진으로 판매비중은 18.5%포인트 가량 감소한 55.3%였다.

이외에도 현대 넥쏘 단일 차종이 있는 수소전기차(FCEV)는 151대를 기록하며, 117대를 기록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앞질렀다.

[3월 자동차시장] 친환경차 판매 비중 10% 육박...코나EV·그랜저HEV가 견인이미지 확대보기
모델별 전기차 판매량은 현대 코나EV가 215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기아 니로EV(1044대), 쉐보레 볼트EV(650대), 기아 쏘울EV(388대) 순이었다.

하이브리드에서는 현대 그랜저HEV가 306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 니로는 HEV와 PHEV 판매량을 합쳐 1727대가 팔렸다.

한편 3월 친환경차 수출량은 1만9392대로 전년 동월(1만9337대)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수출이 1만2437대로 22.9%나 감소했지만, 전기차가 170.7% 늘어난 4937대로 부진을 만회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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