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에 탑재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가 글로벌 기술평가기관인 독일 TÜV 라인란드의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았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미지 확대보기갤럭시 폴드용 폴더블 OLED는 전체 가시광선 중 유해하다고 알려진 415~455nm(나노미터) 파장대 청색 광선의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췄다.
기존 OLED의 경우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은 12% 수준이며,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LCD는18%에 이른다.
단파장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이를 차단하는 필터나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색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유기재료 성능 개선을 통해 DCI-P3 색표준을 100%지키면서도 유해한 청색광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이 기흥캠퍼스에 위치한 화질평가 실험실에서 유해 청색광 비중을 검사하는 등 제품의 화질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지난 3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10에 탑재된 플렉시블 OLED 역시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줄여 독일 TÜ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