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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 휘발유·경유 가격 7주 연속 상승세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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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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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L)당 9.8원 상승한 1398원이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 (자료=오피넷)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 (자료=오피넷)

2월 셋째 주부터 줄곧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2주 연속 오름폭이 완화되고 있다.

2월 둘째주 대비 2월 셋째주(1342.9원)의 상승 폭은 0.2원이었다가 2월 넷째주(1345.9원)는 3.0원, 3월 첫째주는 4.4원, 둘째주는 9.0원, 셋째 주는 16.2원으로 점점 가팔라지다가 넷째 주부터 12.7원으로 다소 누그러지면서 4월 첫째주에는 오름폭이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자동차 경유 가격은 8.7원 오르며 1295.8원을 기록했다. 실내용 등유도 952원으로 2.4원 올랐다.

2019년 4월 1주 상표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 (출처=오피넷)

2019년 4월 1주 상표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 (출처=오피넷)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1411.8원)과 GS칼텍스(1403.3)원으로 전주보다 각각 10.0원, 9.6원씩 올랐다. 현대오일뱅크(1391.7원)은 9.4원, 에쓰오일(1393.4원)은 9.5원 올랐다.

2019년 4월 1주 지역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출처=오피넷)

2019년 4월 1주 지역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출처=오피넷)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7원 상승한 1491.2원으로 최고가 지역을 유지했다. 전국 평균가격 대비 93.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0원 오른 1372.8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8.4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내 정유사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 1321.0원으로 5.1원 내려갔으며 경유(1188.7원)와 등유(773.9원)는 각각 26.4원, 24.4원씩 내려갔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3월 OPEC 원유생산량 감소 가능성과 미국의 대 이란 추가 제재 가능성, 미·중 주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며 “이에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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