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0시24분께 세번째 재발화된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산불[사진=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 불로 인근 사등마을 주민 등 22명이 급히 대피했고, 농막 2채가 소실됐다. 또 대진여객버스 40여 대도 이동 조치했다.
소방당국은 불이나 나자 인력을 투입해 새벽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잠시 뒤 이날 오전 2시2분께는 기장군 장안읍 남대산 정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4대, 소방관 175명, 경찰 50명, 기장군청 70명, 시청직원 등 1000여 명이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날이 밝아지자 오전 6시 헬기 6대도 긴급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밤새 불이 난 지점이 산 정상이라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