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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후원 20년' 교향악축제, 21일까지 클래식으로 봄날 저녁 수놓는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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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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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교향악축제. (사진=한화)

2019 교향악축제. (사진=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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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화그룹이 후원한지 20년째를 맞은 '2019 교향악축제'가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올해 교향악축제에는 17개 국내 교향악단과 함께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중국 유일의 국립 오케스트라(NCPA)도 참여한다. 세대와 국적을 달리하는 지휘자,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예 아티스트들의 협연 등이 특히 눈여겨볼 만 하다.

가격은 1~4만원(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는 1~7만원)으로 일반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2일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 후원 2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예술의전당은 콘서트홀 로비 벽면에 후원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도네이션 월(후원감사명패)을 제작했고, 한화그룹이 처음으로 등재됐다.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왼쪽에서 6번째). (사진=한화)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왼쪽에서 6번째). (사진=한화)

한화그룹은 교향악축제 30주년을 축하하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포디움(연단)을 제작 기증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스무 해를 다져온 예술의전당과 한화그룹의 우정은 예술기관과 기업이 손잡고 사회발전과 변화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사례”라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30년간 이어오며 아시아 최대 클래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교향악축제를 단독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기업들이 교향악축제 후원을 망설일 때,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 회장이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김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예술의전당으로부터 2009년 후원 10주년 평생회원증을 받았다. 2014년에는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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