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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제3의 성장축' 첨단소재사업본부 신설...혁신 첫 걸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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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1 15:3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석유화학, 전지 사업에 이어 제3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하겠다."

LG화학의 새로운 수장인 신학철 부회장(사진)이 기존 4개 사업본부와 1개 사업부문을 4개 사업본부 체제로 하는 조직개편을 1일 단행했다.

핵심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신설이다. 이는 기존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석유화학사업본부 내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부를 통합해 출범했다.

신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소재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며 이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라며 "앞으로 모든 사업 구조 및 일하는 방식을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바꿔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개편 후 조직도. (출처=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는 자동차소재, IT소재, 산업소재 등 3개 사업부로 재편된다.

자동차소재 사업부는 EP사업 중심으로 자동차 경량화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IT소재 사업부는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 선점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업소재 사업부는 전기차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산업용 소재 역량 강화에 나선다.

LG화학은 "기존 '제품'중심 조직을 '미래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재편한 것"이라며 "고객 밀착 대응력을 높이고 사업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해 초기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P사업부를 이전한 기초소재사업본부는 석유화학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초원료에서부터 촉매, 최종 제품까지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LG화학의 조직개편은 지난 2018년 실적발표를 통해 어느정도 예고된 바 있다. 당시 정호영 사장은 디스플레이부문(IT소재) 부진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사업전략을 재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글로벌 고객사 선전 등 전략에 특장점이 있는 새 CEO(신학철 부회장)와도 잘 맞아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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