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회장의 이번 결정은 책임경영 의지와 신사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권 부회장은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체제'에서 각 계열사들의 신사업 시너지를 조율할 핵심 역할을 맡을 인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지난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LG전자·LG디스플레이 기타비상무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기존에 맡고 있던 LG유플러스에 더해 그룹 핵심 3개 계열사 의장을 맡게 된 것이다.
한편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 ㈜LG 주총에서 전장, OLED, 바이오, 5G, AI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