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혜택아! 달라졌니?"...5G 상용화 맞아 개편된 T멤버십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텔레콤이 5G시대를 맞아 고객가치혁신의 일환으로 멤버십을 개편한다. 5GX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해 T Day 프로그램 개편 및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한다.

개편된 멤버십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T월드와 T멤버십 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우선 이번 멤버십 개편을 통해 5GX 론칭 기념으로 혜택을 선보인다. 4월 한 달간 T멤버십의 Big 5 제휴처에서 5GX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GX 고객들은 4월 T멤버십을 이용하면 11번가 5G 액세서리 50% 할인, 도미노피자 방문 포장 50% 할인, VIPS 50% 할인, 세븐일레븐 천 원당 500원 할인, 롯데월드 본인 및 동반 1인 5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휴사별 월 1회씩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론칭한 이후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T Day도 5GX 고객 뿐만 아니라 전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개편을 통해 새단장 한다. 기존 T Day 이외에 고객이 원하는 날 사용 가능한 내맘대로 혜택과 매월 잇 아이템으로 구성한 응모 이벤트인 럭키찬스를 더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의 폭을 한층 넓힌다.

4월에는 내맘대로 혜택으로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택시와 편의점 할인 혜택을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멤버십 등급과 관계없이 4월 중 한번, T맵 택시와 세븐일레븐 이용 시 20% 할인을 각각 받을 수 있다.

또한, 4월의 럭키찬스로는 새봄을 맞아 워커힐 그랜드 호텔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딸기 뷔페를 선정한 뒤 추첨을 통해 뷔페 티켓 한 장 구매 시 한 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고객 2000명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4월 첫째 주 T Day 혜택은 매드포갈릭 40% 할인, 커피에 반하다 아메리카노 100원에 제공, 제2롯데월드 SEOUL SKY 40% 할인, SK 매직 신제품 공기청정기 최대 26%할인에 추가로 필터(5만원 상당) 무료 제공, 더사랑 구급키트 40% 할인 등이 제공된다.
매주 수요일 혜택도 특별하다. 1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딸기 뷔페 1+1(럭키찬스), 17일, B tv, 옥수수 콘텐츠 40%할인(쿠폰 5장)과 24일, 11번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기획전 22% 할인 등이다.

기존 VIP 등급 고객들에게 주어지던 무료영화 혜택도 VIP Pick으로 새롭게 바뀐다. VIP Pick은 프리미엄 혜택을 직접 선택해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VIP등급 고객은 무료영화 외에도 쇼핑, 음악, 미디어, 카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선택권이 확대된다.

우선 무료영화 혜택은 기존 영화 티켓 한 매 무료혜택 뿐만 아니라, 두 매 구매 시 한 매 무료에 추가 1매 1000원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T멤버십으로 1만원 짜리 영화 티켓 2매를 예매할 경우 1장은 무료, 1장은 1000원 할인 받아 총 9000원에 2장 예매할 수 있다.

VIP 고객은 영화혜택과 함께 11번가에서 50% 할인(최대 5000원), FLO 무제한 듣기 1개월 무료, 옥수수 7000원 쿠폰과 할리스 아메리카노 1+1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VIP Pick은 기존 VIP등급 혜택과 마찬가지로 연 6회 이용이 가능하고 한달에 한번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군 장병들을 위한 통신혜택인 0히어로 요금제 출시에 맞춰 4월부터 군 병사들이 휴가, 외출 시 자주 이용하는 택시, 숙소, 안경점, PC방 등을 위주로 T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0히어로 요금제에 가입한 군 장병 고객은 T멤버십을 활용하면 외박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택시를 탈 때와 숙소를 예약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T맵 택시 이용 시 택시요금을 50% 할인(월 2회, 회당 최대 5000원) 받고, 야놀자를 통해 숙소를 예약하면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지난해 할인한도 폐지 등 개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멤버십을 다시 한 번 개선해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 한해 5GX와 함께 서비스 혁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