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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필리프 벨기에 국왕 악수...한, 벨기에 경제 포럼의 호신호?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3-27 11:29

전경련과 벨기에경제인연합회 공동 추진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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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악수 모습/사진=전경련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악수 모습/사진=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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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전경련은 벨기에 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양국 정부·기업인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프 벨기에 국왕을 초청하여 '한-벨기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전경련 회장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을 맞이했다. 한국 측에서는 허 회장을 비롯하여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피터 크렘 벨기에 행정안전부 장관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허 회장과 베르나르 질리오 벨기에경제인연합회(FEB)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포럼은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일함 카드리 솔베이 CEO의 혁신 성장 발표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일함 카드리 솔베이 회장의 혁신 성장 주제 발표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일함 카드리 솔베이 회장의 혁신 성장 주제 발표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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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절감 타이어용 실리카 생산 공장과 글로벌 특수화학 사업본부와 연구혁신센터등 국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솔베이의 CEO는 행사 직전 여의도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유 본부장과 미리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에서 유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여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솔베이가 계획 중인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의 한국 유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해달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계기로 산업부는 양국 간 산업 협력 고도화를 논의할 전망이다.

왕세자 신분으로 네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유럽 내 대표적인 친한파로 분류되는 필리프 국왕의 이번 다섯 번째 방한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갈라 만찬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그와 허 회장은 3박 4일 동안 이어지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솔베이 CEO의 혁신 성장 주제 발표가 끝난 직후 이석했다.

△왼쪽부터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모습/사진=전경련

△왼쪽부터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모습/사진=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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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업부 인사들과 벨기에 행안부 인사들이 남은 자리에서 점심 무렵까지 주제 발표는 열정적으로 진행된다.

홍보기 현대자동차 연구위원이 수소 전기차 개발 현황 및 방향에 대해 발표한 뒤 지속할 수 있는 농업의 주제 발표가 Michel Delbaere Crop's 관리감독관에 의해 이어진다.

이후 김민성 KT 전무의 5G와 헬스케어, Jan Vander Stichele LOTUS 대표의 식품산업혁신, 이종훈 롯데 엑셀러레이터 본부장의 기업형 벤처캐피탈과 오픈 이노베이션 그리고 Max Jadot BNP 파리바 포트리스 CEO의 사회적 책임 투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포럼의 말미에는 최판규 서울시 투자창업과장의 서울시 투자유치정책 발표에 이어 Fried Vancraen Materlise CEO의 3D 프린터 활용방안이 말미를 장식한다.

필리프 국왕은 26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다각도, 다방면에 걸친 주제 발표가 이어지는 것은 한국과 벨기에 양국이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모멘텀으로 삼아 농업, 식품, 5G, 3D 등 전 분야에서 성장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과 필리프 국왕의 악수가 포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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