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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 삼성금융계열 첫 여성 등기이사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19-03-22 14:50 최종수정 : 2019-03-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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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 / 사진 = 삼성카드

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 / 사진 = 삼성카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삼성카드에서 그룹 금융계열사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가 탄생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인재 부사장(사진)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초 정기 임원인사에서 삼성 금융계열사 최초의 여성 부사장에 오른데 이어 유일한 여성 등기이사에 올랐다.

이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동덕여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산업공학과, 서울대 대학원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삼성SDS, 삼성전자, 루슨트테크놀로지 등에서 재직했다.

이 부사장은 콜롬비아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삼성카드에 입사해 정보전략담당 상무, 경영혁신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디지털본부장 부사장직을 맡고있다. 디지털 분야에서 실무를 쌓은 만큼 삼성카드의 디지털 및 빅데이터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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