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리스크팀과 IT서비스 개선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회는 이날 조직 개편을 통해 현재 '4본부 13부 3실 10팀' 체제를 '4본부 15부 3실' 체제로 정비됐다.
이번 조직 개편은 조직체계 합리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중앙회는 부서를 '부-팀-실'에서 '부-실'로 축소하고 일부 부서의 경우 부서내 팀단위 조직을 설치해 소속 부서장이 팀을 총괄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리스크관리 강화 및 IT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금융리스크팀과 IT서비스개선팀을 신설했다.
또 경영지원본부 내 영업규제 개선을 전담하는 '영업지원부'와 공동업무 지원을 담당하는 '업무지원부'를 중심으로 전국 79개 저축은행 회원사들의 지원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홍보실이 확대됐다. 박재식 회장은 기존 공보팀과 홍보팀을 합쳐 홍보실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저축은행 사태 이후 부정적 인식이 강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홍보 기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