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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총] 윤치원·유진 오·이상승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현대차 이사회 의견 관철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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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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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원(왼쪽), 이상승 현대차 신임 사외이사·감사위원.

윤치원(왼쪽), 이상승 현대차 신임 사외이사·감사위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 신임 사외이사에 윤치원 UBS 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 유진오 전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 교수가 선임됐다.

현대차는 22일 오전 9시 현대차 양재본사에서 이사회의 제안대로 통과시켰다. 엘리엇닫기엘리엇기사 모아보기은 배당에 이어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서도 현대차에 패하게 됐다.

윤치원 사외이사는 미국 금융투자업계에서 수년간 커리어를 쌓은 재무 전문가다.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 등을 거치고, USB 아시아태평양 회장 겸 CEO를 역임한 후 현재 USB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에 재직중이다.

현대차는 "윤 사외이사는 글로벌한 안목과 세계 최고 수준의 재무 전문성을 보유한 동시에 투자·주주권익과 관련된 폭넓은 네트워크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치원 사외이사는 현대차 주주추천과 외부평가자문단에 의해 후보로 선정됐다. 현대차 사외이사 후보에 대부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글로벌 자문의결기관 ISS도 윤 부회장에 대해서만큼은 찬성했다.

윤 사외이사는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로서 회사의 주주 간 소통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유진 오 사외이사는 25년간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더캐피탈그룹컴퍼니즈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로서 활동했다.

현대차는 유진 오 신임 사외이사에게 산업·기업 분석력을 바탕으로 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조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승 사외이사는 지배구조 관련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승 사외이사는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를 받은 후 현재 서울대 경제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 한국산업조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5년부터 삼성물산 거버넌스 위원회 외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윤치원·이상승 사외이사는 신임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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