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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FOMC 영향권..주식 상승 속 보합권 혼조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3-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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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도비시했던 미 FOMC의 영향력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해 개장시 채권 약보합 흐름에 영향을 끼쳤다.

장초반이라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지만 코스피와 니케이 등 아시아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주식이 간밤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브렉시트나 미중간 무역협상 등 이슈 등이 상존해 리스크온이 완전히 살아난 모습은 아니다.

외국인은 초반 선물 매도에 나서고 있다. 3년 선물 중심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채권시장은 장중 외국인 수급과 주식 움직임 등에 연동해 제한된 등락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커브가 설 것이냐, 누울 것이냐 의견이 갈렸지만 등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였다. 외국인의 장기물 매수세가 이어질지 주목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미국 채권시장은 장단기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주식 강세와 양호한 경제 지표 등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3개월물과 10년물의 금리 스프레드가 2007년 8월 이후 최소 수준으로 축소되는 등 커브 플래트닝이 지속됐다. 전일 FOMC 결과 영향이 지속되는 모습도 보였다.

외국인은 오전 9시3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300계약, 10년 선물을 25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내린 109.31, 10년 선물(KX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27.77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0.8bp 오른 1.800%, 국고10년(KTBS10)은 0.1bp 내린 1.931%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어제 강세 흐름을 되돌리는 정도까지 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며 "약보합 정도에서 일드커브가 조금 스팁해지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외국인이 오늘도 장기물을 계속 매수하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FOMC 재료로 약해지기는 어려운 장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약보합권 출발한 후에 반등 흐름으로 예상한다. 커브도 조금 더 눕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채 금리가 소폭 반등한 가운데 미국이나 우리쪽 모두 절대금리 부담이 있다보니 오늘은 낮은 변동성 가운데 소폭 조정하는 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하루에만 큰 폭의 금리 하락이 있다보니 오늘은 포트폴리오 교체도 좀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선물사 한 중개인은 "그냥 조용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추경 이슈가 좀 있기는 해도 이 것이 장내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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