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캄보디아 총리 [사진=뉴스핌]
이미지 확대보기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국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인 캄보디아에서 훈센 콤보디아 총리와 양국 우호 증진 및 상생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날 양국 정상은 양국간 이중과세방지협약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캄보디아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독립기념탑 및 시아누크 전 국왕 동상에 헌화하면서 양국의 우호를 나눈다.
문 대통령은 이후 훈센 총리와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 정상은 이날 양 국민간 우호 증진 및 양국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캄보디아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200여개 한국 기업들을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역내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교류한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훈센 총리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2019~2023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대해 기본 약정이 체결되는 것을 평가한다.
문 대통령은 이후 훈센 총리 주재로 양국 기업 비즈니스 포럼 오찬을 통해 경제 외교에도 힘을 싣는다. 농업과 단순 봉제업 뿐 아니라 캄보디아는 신성장 산업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우리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독립기념탑과 시하누크 전 국왕 동상에 헌화해 캄보디아의 현대사에 경의를 표한다. 문 대통령은 이후 총리 주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오찬을 통해 경제 외교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후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국빈 만찬도 진행하며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도 강조했다.
[프놈펜=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