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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올해 싹 바뀌는 주주총회…주주 대상 전시관 투어 및 질의응답 시간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3-11 08:52

기업이 먼저 다가가는 주주 친화 경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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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사진=SKT

△박정호 SKT 사장/사진=SKT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텔레콤이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주주총회를 전면 개편한다. 주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SK텔레콤 본사 사옥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달라진 주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구술식 영업 보고에서 벗어나 CEO와 4대 사업부장(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MNO사업부장, 윤원영 미디어사업부장, 최진환 보안사업부장,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경영성과, 사업 비전, 재무현황 등을 설명하는 데 있다.

박정호 사장과 4대 사업부장은 주주들에게 8대 고객가치 혁신, 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New ICT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 지난해 경영성과를 알리고, 올해 4대 사업 성장 전략과 5G 사업 비전을 알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주들이 좀 더 쉽게 기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오늘 11일부터 이메일 주소가 확보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약 15페이지 분량의 초대장 및 주주 서한을 발송한다. 여기에 주총 행사 개편 내용과 함께 경영성과, 사업 비전, 재무현황 등을 상세히 담았다.

이번 초대장 및 주주 서한에는 무약정플랜, 안심 로밍, 멤버십개편 등 8대 고객가치혁신 시행 결과와 FLO(플로) 출시, 푹-옥수수 통합법인 출범을 위한 MOU체결, ADT캡스 인수, 11번가 5000억 투자 유치 등 New ICT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성과가 요약되어 있다. 또한, 2018년 재무 실적과 5G 사업 비전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본사 사옥 내 티움(T.um) 전시관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투어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ICT 기술과 5G 서비스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기존에 한문으로 어렵게 작성된 정관도 모두 한글로 바뀐다. 정관 변경은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한 주총 특별 결의 사항으로 주요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임원에게도 주식 매수선택권을 부여해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배당금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부의 안건도 다뤄질 전망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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