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PLCC⓵] 현대카드, '코스트코 리워드'로 190만 코스트코 회원 모신다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19-03-08 17: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카드사 PLCC⓵] 현대카드, '코스트코 리워드'로 190만 코스트코 회원 모신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최근 출시된 현대카드 코스트코 전용 카드는 대표적 PLCC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카드사와 유통업체의 협업해 내놓는 카드로, 비용 대비 많은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카드업계가 주목하는 사업이다. 카드사별 눈길 가는 PLCC를 살펴본다.(편집자주)

지난 2월 말 출시된 현대카드 코스트코 전용 카드는 대표적 PLCC다. 이 카드는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카드 이용 시 연간 50만 포인트까지 결제액의 최대 3%를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로 쌓아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코스트코는 한 국가에서 하나의 카드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2000년 첫 상륙 이후 18년 동안 삼성카드와 계약을 맺었지만, 올해부터는 현대카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5월 24일부터는 모든 코스트코코리아 매장에서 현대카드와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 계약은 2029년 5월까지 10년간 유지된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카드는 190만여명에 이르는 국내 코스트코 회원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가 삼성카드 코스트코를 이용하던 고객을 그대로 흡수한다면 현대카드는 장기 충성 고객층을 가지게 된다. 현금보다 카드 결제를 선호하는 소비패턴을 생각하면 현대카드는 유통업계서 어마어마한 고객층을 품는 것이다.

아울러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가 아니더라도 현대카드면 결제할 수 있는 만큼 카드를 편리하게 발급받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 것도 눈에 띈다. 현재 현대카드는 전국 15개 모든 코스트코 매장 인근에 영업소를 신설해 코스트코 회원들의 카드 발급을 돕고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등에서 1분 정도면 간단하게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신용카드 실시간 발급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본인 확인을 위한 별도의 상담원 연결이나 전화심사 등의 과정이 없으며, 발급 확정과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앱카드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 회원들이 결제 카드사 변경에 따른 불편을 느끼지 않고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현대카드가 없는 코스트코 회원들이 자신의 생활 특성이나 소비패턴에 어울리는 현대카드를 선택해 사용하면 코스트코 결제와 다양한 현대카드 혜택을 더욱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