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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TV·가전사업 시장지배력 강화...영업이익 예상 - KB증권

홍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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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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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TV·가전사업 시장지배력 강화...영업이익 예상 - KB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전자가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헬스케어 가전 수요 급증에다 TV부문 시장지배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7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또한 기존 대비 16.8% 올린 2조8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 또한 기존대비 17.5% 상향한 9만4000원으로 설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TV 부문과 가전사업 부문에 긍정적인 기대를 걸었다.

김 연구원은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국내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가 연평균 50~100%의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TV 부문은 65인치 이상 대형 프리미엄 TV 비중 확대로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평균 10.2%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가전사업도 연평균 20~30%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헬스케어 생활가전의 출하증가로 매출액이 올 한해 2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8804억 원으로 추정해 시장 전망치를 15.7% 웃돌 것으로 봤다. 아울러 전 세계 OLED TV 시장의 성장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전 세계 OLED TV 시장은 올해 360만대에서 내년, 내후년에는 각각 700만대, 1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OLED TV 시장의 성장과 함께 LG전자의 올 2분기 이후 OLED TV 생산능력 또한 2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이후 LG전자의 OLED TV 출하량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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