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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오찬 취소·기자회견 4시로 당겨…변수 발생했나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9-02-28 15:21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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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 굵직한 이슈들을 놓고 8개월 만에 다시 펼쳐지고 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 2일차에 변수가 발생했다. 2일차 점심에 예정돼있던 오찬 회담이 취소되고, 두 정상이 각자의 숙소로 일찍 돌아간 것이다.

새러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확대회담이 30여분 뒤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백악관 기자단에게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곧 오찬 없이 숙소인 매리어트 호텔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적으로 샌더스 대변인은 특히 공동서명식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미국과 북한이 절충점을 찾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비관적인 관측이 돌고 있다.

일정 취소의 정확한 이유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4시 이번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2시간가량 당겨진 일정으로 눈길을 끈다.

당초 양측 정상은 이날 오후 4시 5분(현지시각 2시 5분)에 하노이 선언 및 공동서명식을 진행하기로 일정을 확정한 상태였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양측은 이미 실무 선에서 ‘큰 틀’의 합의를 마쳤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부 조율을 통한 최종 합의와 결판을 앞두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노이 선언에는 영변 핵시설의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봉인·폐쇄·사찰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그러나 오찬 및 공동서명식 개최가 불투명해진 지금 양측의 협상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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