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짤람바 MG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새마을금고 저축 활성화 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순회 교육은 지난해 새마을금고 초청연수에 참여한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 개척자그룹의 주도로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금융에 접근할 수 없었던 우간다 농촌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8회에 걸쳐 진행된다. 50명 이상의 현지 주민들이 대상이다. 새마을금고 저축 활성화 및 대출운영에 관한 노하우이며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시키고 저축의 습관화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간다 농촌지역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우간다 지역 주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작년 10월부터 정부의 정식 법인등록절차를 거쳐 지금까지 음피지군(Mpigi district)에 5개의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3개의 새마을금고가 추가 법인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 협력관(Ms. Susan Nanyondo)이 채용돼 우간다 새마을금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우간다 지속가능 농촌개발 시범마을 확산사업’ 공동 참여를 위해 농촌마을 주민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새마을금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 현지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제도와 원리를 전파를 통해 우간다 농촌마을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미얀마, 라오스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