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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산업현장 곳곳 초연결 5G B2B 서비스로 해외시장 개척 나선다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2-21 17:56

지능형 CCTV·자율주행 물류 로봇 제어·HD 맵 등 망라
MWC 2019가 무궁무진 활용성 서비스 품질입증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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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유플러스가 21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 참가해 5G 기반 전략 B2B 서비스를 선보이며 5G로 재편되는 산업 현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MWC는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을 주제로 5G 통신기술과 IoT·AI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이뤄지는 초연결 사회의 모습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5G 시대에 맞춰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B2C 서비스와 미래 산업 현장을 바꾸는 B2B 서비스 등으로 5G 시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번 MWC 2019에서 소개하는 5G B2B 서비스는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원격제어, 지능형 CCTV,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자율주행 HD 맵 등이다.

LG전자 소재 생산기술원의 공장 구축 경험과 LG CNS의 플랫폼 기술 등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한국 평택 생산 공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5G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서비스를 시연한다.

5G 통신 기술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 특징을 활용,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소재 생산기술원 금형기술센터 내 자율주행 물류 로봇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통제한다.

물류 로봇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주행 영상은 실시간으로 전시관 내 스크린에 전송된다. 이외에도 물류로봇에 설치된 각종 센서로 작업환경을 감지하여 원격으로 공장 내 온도·습도·가스 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한 후 스페인 현지에 이상 알림을 보낸다.

지능형 CCTV에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이 적용된다. 현지 직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즉각 검출해 스크린에 감지 영상을 송출한다. 추가로 설치된 지능형CCTV는 전시관 내 방문자의 체류 시간을 측정해 히트 맵(Heat map)으로 작성하여 영상으로 표시한다. 관람객이 전시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오래 머무는 구역이 어디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은 부스에 설치된 카메라로 전송되는 영상과 음성을 솔루션이 적용된 경우와 미적용된 경우로 구분해 화면에 노출, 속도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5G 네트워크와 결합한 지연 없는 영상전송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드론·굴삭기 등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관제에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B2B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벽면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5G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이용해 도로상 정보를 센티미터 단위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자율주행 HD 맵 서비스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MWC 2019에서 5G 기반 B2B 서비스의 글로벌 업체 제휴 및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발전 방향 논의할 전망이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락담당 상무는 “5G의 초고속·저지연 특징이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분야는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B2B 솔루션이다. 안정적이고 우수한 5G 네트워크 기반 B2B 전략 서비스를 차례로 공개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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