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자료 갈무리. / 자료 =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통합 조회 서비스인 '내 카드 한눈에'의 모바일 서비스를 20일부터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내 카드 한눈에'는 지난해 12월 PC용 서비스를 시작해 두달여에 걸쳐 13만1650건, 일 평균 2194건의 이용횟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애용하고 있다.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는 카드사별 카드보유 내역, 결제예정금액 등 카드 이용정보와 잔여 포인트, 소멸 예정 포인트 등 포인트 정보를을 한번에 제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8개 전업 카드사(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와 7개 은행계 겸영카드사(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가 참여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내 계좌 한눈에' 앱을 설치한 뒤 서비스이용 등록 절차를 거쳐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주요 앱스토어에서 '내 카드 한눈에'로 검색하면 된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에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에 참여하는 카드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도 계속해서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참여 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할 방침이다. 현재 은행만 실시하고 있는 소액 비활동성계좌의 잔고이전, 해지 기능도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조합, 서민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