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임대희망상가는 지난해 말까지 114개소가 공급됐다. 국토부는 희망상가 경쟁률이 평균 2.6대 1을 기록했으며, 이곳 취업자를 평균 3명으로 가정할 경우 342개의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공간드림센터(50개), 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건설 지원센터(5개) 등 신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 내 창업공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공공임대주택 주거서비스를 통해서는 263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항공조종사 훈련(234개)과 항공정비인력 양성(789개), 항공승무원 교육(147개) 등에서 항공분야 일자리도 1000개 이상 조성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김현미 장관은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미 있는 일자리들이 창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올해에는 미비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더욱 구체화하는 한편, 국토교통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