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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올해 첫 분양 단지 성적표는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2-18 00:00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남산 자이 하늘채·e편한세상 청계천 센트럴포레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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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조감도.

▲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019년이 벌써 두 달이 흐른 가운데 건설사들이 속속 마수걸이 분양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년간 분양을 늦게 시작했던 삼성물산이 첫 단지 분양 일정을 이달에 잡고 있는 가운데 본지에서는 각사의 올해 첫 분양 성적표를 짚어본다. 대형 건설사 중 올해 첫 분양을 받은 단지는 대우건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다.

지난달 9일 청약을 시작한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4.81 대 1(84A㎡)을 기록하며 전 평형 청약 1순위 해당 지역 마감했다. 총 231가구를 일반 모집한 이 단지는 1845건이 청약 접수했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이후 분양을 진행했던 단지는 ‘남산 자이 하늘채’다.

▲ 남산 자이 하늘채 조감도.

▲ 남산 자이 하늘채 조감도.

지난달 10일 청약을 시작한 이 단지는 지방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총 965가구를 공급한 남산 자이 하늘채는 최고 경쟁률 173.13 대 1(84A㎡)을 기록하며 전 평형 청약 1순위 마감했다.

특히 84A㎡ 평형에 3만건(3만1510건) 이상 청약 접수돼 눈길을 끌었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11일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청계천 센트럴포레’는 300 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단지라는 이점과 함께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279.50 대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리서치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들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며 “그러나 지난달 분양한 첫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마수걸이 분양을 앞뒀다.

삼성물산은 이달 중으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한다. 이달 중 해당 단지 견본주택 문을 여는 것.

▲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조감도.

▲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조감도.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비산2구역 주택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면적 59~105㎡, 총 1199가구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659가구다.

이 단지는 지난해 래미안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분양한 4개 단지가 흥행 행보를 걸었다.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래미안 동래 아이파크’,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등이 1순위 청약 마감됐으며, 정당 계약도 70% 계약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강남 일원 대우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오는 4월 분양할 계획이다.

강남권 단지라는 점과 함께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와 함께 업계 최고 브랜드로 부상한 디에이치의 이점을 앞세워 높은 순위 청약 경쟁률이 기대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분양 단지는 ‘고척 아이파크’다. 이 단지는 민간임대주택으로서 총 2205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11월 착공을 시작한 이 곳은 이르면 다음 달에 분양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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