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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매각합병 이슈에도 LNG운반선 1척 수주 성공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2-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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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서울사옥에서 정성립 사장 (왼쪽)과 마란가스社 스타브로스 하찌그리고리스 (Stavros Hatzigrigoris) 사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서울사옥에서 정성립 사장 (왼쪽)과 마란가스社 스타브로스 하찌그리고리스 (Stavros Hatzigrigoris) 사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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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과의 매각합병 이슈에도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천㎥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알렸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대우조선과 첫 계약 이후 이번 게약까지 102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최악의 수주절벽 상황과 대우조선이 경영적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26척의 선박을 발주하며 '최대고객'임을 입증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지속적으로 발주를 이어간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이미 LNG 운반선 추가 발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M&A와 상관없이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6척, LNG운반선 1척 등 총 7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금액은 약 7억 4000만(약 8341억 원) 달러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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