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월 국고채금리 -1bp, 코스피 +164p..미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등에 영향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15 12: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1월 국고채(3년)금리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등으로 1bp 소폭 하락했고, 코스피지수가 큰 폭 상승했다고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2월말 1.82%에서 1월말 1.81%로 1bp 떨어졌다. 지난 14일 1.79%로 12월보다 3bp 가량 하락했다.

지난 1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 등으로 리스크온이 회복되면서 주식시장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말 2,041p 수준에서 1월말 2,205p로 약 164p 상승했다. 지난 14일 종가는 2,226p로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1월 국고채금리 -1bp, 코스피 +164p..미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등에 영향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1월중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고 했다. 12월 말 +5.4조원에서 1월 +1.1조원으로 증가규모를 4.3조원 축소했다. 기업대출은 -6.8조원에서 +7.6조원 증가로 전환됐다.

1월중 은행 수신은 감소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4.7조원에서 1월 -13.6조원으로 약 28조원 감소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이 '부가세 납부 및 상여금 지급을 위한 기업자금 유출' 등으로 +30.8조원에서 -19.8조원으로 감소 전환했다. 정기예금은 가계 및 지방정부 자금 유입으로 -10.5조원에서 +3.1조원 증가로 전환했다.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10.0조원에서 +22.6조원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MMF가 지방정부자금 및 국고여유자금의 유입으로 30조원 유입되면서 증가 전환(-14.3조원 → +15.7조원)됐다.

회사채(3년)금리는 연초 투자기관들의 자금운용 재개 등으로 상당폭 하락했다.

단기시장금리는 MMF 등 단기수신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CD(91일물), 은행채(3개월) 금리가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 수요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택매매거래 둔화,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4.9조원에서 +2.6조원으로 2.3조원 축소됐다.

기타대출은 명절 및 성과 상여금 유입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0.5조원에서 -1.5조원으로 감소했다.

1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12월 -6.8조원에서 1월 +7.6조원으로 증가 전환했다.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부가세 납부를 위한 대출수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는 연초 투자기관들의 자금운용이 재개되면서 -0.8조원에서 +3.0조원으로 큰 폭 순발행 전환됐다. CP도 연말 일시상환분 재발행 등으로 순발행(18.12월 -2.1조원 → 19.1.1~20일 +2.8조원) 전환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