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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우리동네 문 연 병원·약국은?…'응급의료포털'서 확인하세요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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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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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에는 사람들 간의 접촉이 잦고, 여러 음식을 대량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기 쉽다. 그러나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연 병원을 찾기 어려워, 간단한 처치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위해서라도 병원 정보를 알아야 한다.

[표=보건복지부]

[표=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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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일평균 1만2779개 의료기관 열어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의 환자 내원은 약 1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약 2만6000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설 연휴 나흘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면 감기 환자는 2.7배, 폐렴 환자는 2.4배, 장염 환자는 2.3배, 두드러기 환자는 1.8배 증가했다.

이처럼 설 연휴 기간에도 질병이 발생하거나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의원 정보를 알아둬야 한다.

설 연휴 문을 연 병원에 대한 정보를 가장 손쉽게손 쉽게 아는 방법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등에 접속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포털과 앱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보건복지콜센터 129, 구급 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사전 조사한 결과 일 평균 1만2779개의 병·의원 및 약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다.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를 한다. 설 당일인 오는 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 의약품 주의사항 반드시 지켜야

병·의원을 가지 못할 때는 의약품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귀성길과 귀경길 장거리를 이동할 때 차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멀미약을 복용한다. 그러나 멀미약은 졸음이 오거나 방향 감각을 잃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 시 졸릴 수 있으니 복용을 피하고,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차에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한다.

명절에는 장시간 운전이나 음식 준비로 근육통이 생겨 파스를 많이 사용한다. 파스는 멘톨 성분이 들어가 피부를 냉각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와 고추 엑스 성분으로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가 있다. 만약 관절을 삐어서 부기가 올라오면 쿨파스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속이 답답하거나 과식 등으로 소화불량이 생길 때 복용하는 소화제는 위장관 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하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뉜다.

효소제는 '판크레아제', '비오디아스타제'등이 주성분이며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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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 입었을 때 얼음찜질 안 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에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해야 한다.

설 연휴에는 음식물을 먹다가 기도가 막히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환자가 기침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시행해야 한다.

환자가 성인일 경우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리면 된다.

환자가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라면,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을 해야 한다. 또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등 압박과 번갈아 반복하면 된다.

요리하다가 화상을 입으면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화상을 입었을 경우 얼음찜질을 해서는 안 된다. 또 소주, 된장, 연고 등도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서울=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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