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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Talk 은행 길라잡이] 금리상승기 복리형 적금 재테크 노려볼 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1-25 11:24

1년 순환 '굴리기 효과'…자동이체 등 '쉬운' 조건은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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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편집자주 : 가깝고도 먼 은행, 소비자 입장에서 똑똑한 은행 이용법을 노크해 봅니다.]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최고금리, 우대금리는 '그림의 떡'?

생각보다 만만치않은 적금 금리 조건에 허탈하다는 소비자들이 이런 표현을 쓰곤 합니다.

낮은 기본금리에 갖추기 어려운 우대금리 조건이 줄줄이라면 최고금리가 아무리 높아도 소용이 없겠죠.

금리 상승기 정공법은 시간차 적금으로 복리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에는 방망이를 짧게 잡는게 좋다"며 "만기를 1년 정도로 짧게하고, 1년마다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탐으로써 복리의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은행에서는 직장인 등 적금 재테크 고객군을 위한 월복리 적금 상품을 판매중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금리우대는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최대한 받는 게 좋습니다.

자동이체 계좌 등록이 대표적입니다. 자동이체 계좌 변경은 페이인포(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뱅킹 비대면 채널 가입 같은 조건 등도 그나마 비교적 맞추기 쉬운 조건인 만큼 챙길만 합니다.

지나친 카드 이용실적 조건 등은 아무리 우대금리가 높아도 달성하기 어려워 '그림의 떡'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불입액이 적으면 우대금리 조건은 '미끼'에 그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발품 팔고 시간을 투자했는데 이자가 대동소이하면 허탈할 수밖에 없겠죠.

기본적으로 타이밍, 특정 특판 상품 등에 의존하기 보다 "시간에 투자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한 은행 자산관리 부문 담당자는 "자동차, 주택, 노후, 비상금 등 목적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투자 기간을 달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시간에 따른 복리 투자가 주요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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