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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보합 흐름..기술적 반등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1-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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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오전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발표된 국내 GDP 세부내역 부진, IMF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등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거래일 약세 흐름을 되돌림 하는 기술적 반등을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오전 10시30분 현재 3선을 약 150계약, 10선을 약 6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0.5bp 내린 1.815%, 국고10년(KTBS10) 금리는 1.1bp 떨어진 2.019%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가 0.25% 하락, 코스닥지수가 약 0.1% 상승을 기록 중이다.

오전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1000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수출 부진은 반도체와 전자전기 기계, 장비 수출이 감소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앞으로 주요국 무역분쟁 흐름과 중국경기 위축 등을 염두하면서 대내외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 부진에도 민간소비는 양호한 흐름은 나타낸 것에 대해선 "정부가 재정지출로 경기 안정화 기능을 수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정부가 경기가 안좋을 때 재정지출로 경기위축을 완화하는데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 GDP가 좋아서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시장이 강보합하고 있다"며 "예상과 달라서 장 전망은 어렵지만, 지금 흐름은 전일 약세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전체로 보면 GDP가 양호했지만 정부가 재정 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한 것으로 나타난 점, 반도체 주도로 수출이 감소세 보인 점 등 GDP 세부내역이 좋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그간 밀린 레벨 등등 반영해서 이날 장이 반등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딜러는 "국내주식이 중국, 국내 GDP 이슈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채권시장에 미치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본다"며 "IMF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국내GDP 세부 내역이 안좋은 것에 소폭 반응하는 정도로 밖에 안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장은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어제 장 약세 흐름에서 기술적 반등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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