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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췌장암 항암 후보물질 개발한 바이오 벤처기업 투자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1-21 09:45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췌장암 항암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OCI)



OCI가 췌장암 항암 후보물질과 신규 약물전달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나섰다.

OCI는 21일,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SN BioScience Inc.)와 50억 원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9.3%의 지분을 보유한다고 알렸다.
이번 지분 투자로 OCI는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파이프라인(Pipeline)"에 대한 공동개발권과 신규 파이프라인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권리 등을 확보하게 됐다. 파이프라인이란 약을 개발하는 일련의 과정을 생산공정에 비유하며 제약회에서 연구하는 각각의 약물을 의미한다.

이번 계약은 작년 7월 OCI가 바이오사업본부를 꾸린 이후 첫 투자 발표이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항암제 나노의약품에 특화된 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회사다.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SNB-101'과 '이중나노미셀' 플랫폼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했다.

췌장안 항암 후보물질인 'SNB-101'(개발명)은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를 새로운 개념의 신약으로 탄생시켰다. 현재 전임상 후기단계로서 2019년 하반기에미국 FDA 및 한국 식약처에 임상1상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전임상시험은 신약후보물질을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동물에게 사용하여 부작용을 알아보는 시험이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SNB-101’ (사진=OCI)



이와 함께 ‘이중나노미셀((Double Core-Shell Nano Micelle)’ 기술은 약물전달기술로서, 인체 내에서 잘 녹지 않아 약효 발현이 어려운 난용성 약물을 수용성화 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로 이중으로 둘러싸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전임상시험 후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1상, 2상, 3상을 거치고 신약시판 허가를 받게된다.

최수진 OCI 바이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항암제 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투자와 연계 혁신 플랫폼 기반 및 항암 파이프라인을 확대 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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