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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사·급여·복지 통합완료…노사 원뱅크 상생 선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1-20 09:24

직급 4단계·임금 현수준 이상 유지
복지는 하나·외환 중 비교우위 승계
함영주 "진정한 원뱅크 제도 통합"

KEB하나은행은 (구)하나와 (구)외환으로 이원화 돼있던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을 마무리 짓고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노사 상생을 선언했다. 선언 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이진용(사진 왼쪽), 김정한(사진 오른쪽) KEB하나은행 공동노조위원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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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이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으로 이원화돼 있던 인사·급여·복지제도를 통합은행 출범 3년 4개월여만에 마무리지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이같은 내용의 '진정한 원뱅크 실현, 미래지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 상생'을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언에서 KEB하나은행 노사는 앞서 17일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된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 서명식을 진행했다.

제도통합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T)를 통해 협의해 온 KEB하나은행 노사는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 후 3년 4개월여 만에 직원 교차발령, 전산통합, 노조통합 등 진정한 원뱅크로 모든 통합절차를 마무리했다.

먼저 인사제도에서 KEB하나은행은 기존 하나은행은 4단계, 외환은행은 10단계로 구성돼 있던 직급체계를 4단계로 단순화 했다.

직무수행 범위 차이 등으로 행원A 대비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 행원B 직원의 처우를 대폭 개선했고 동기부여를 위해 행원A 승진자격제도를 신설했다. 승진자격을 취득한 행원B 직원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자격 취득일로부터 3년 안에 행원A로 승진하게 된다. 또 근속 10년이 경과할 경우 사기진작 차원에서 '대리' 호칭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출신에 따라 상이했던 임금체계도 단일화해서 직원간 임금격차를 해소했다. 통합 제도에 따르면 급여 감소 없이 현 수준 이상의 임금수준을 유지한다. 또 급여 항목별 연중 지급시기를 편중된 시기가 없도록 균형적으로 배분했다. 임금체계를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설계했으며, 사원연금에 추가공제 신청이 가능하고 운용 상품의 선택폭도 확대됐다.

또 복지제도도 기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중 비교우위에 있는 제도의 장점을 승계해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통합 제도를 마련했다. 자기계발, 건강증진, 자녀교육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노사는 제도 통합 마무리로 손님에게 가장 신뢰 받고 국내 최고 은행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일하는 방식과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일과 삶의 양립, 건전하고 바람직한 영업문화 정착, 열린 대화를 통한 노사현안 해결, 휴매니티에 기반한 직원 행복과 손님 행복 지향 등에 뜻을 모았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제도 통합으로 직원간 화학적 결합을 통한 내부역량 극대화, 진정한 원뱅크 시너지 창출과 확산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노사 모두의 진정성 있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진정한 원뱅크 실현을 위한 제도 통합 완성과 미래지향적 노사 상생 선언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합심하여 KEB하나은행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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