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가수 김창열의 지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자그마한 얼굴에도 불구,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딸과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더욱 끌었다.
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김 씨는 배우 김혜수의 동생으로 지난 2010년 한 여성과 혼인을 올렸다.
그러나 당시 이미 두 사람 사이에서는 딸이 있던 상황, 결혼보다 앞선 임신에 그는 아내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직접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SNS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던 그는 "우리는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아왔지만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가족이 있다고 공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본의 아니게 숨기게 돼 버려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와, 그리고 나에게 새로운 시작과 더불어 더욱더 열심히 살 수 있게 해 주고 가족이란 단어를 나의 마음속에 넣어준 우리 예쁜 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더한 바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