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16일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분석보고서는 1년에 2회 발간되며,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기자 브리핑 과정에서 서울 집값 급등 원인은 주택공급 부족보다 투자 수요 영향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 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공급량 수준을 진단하거나 세부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수록하지 않았다”며 “향후에도 객관적 사실만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시장 분석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는 이날 ‘서울 주택 공급 충분?…감정원의 이상한 통계분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의 부동산시장 통계가 객관성이 부족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춘 악의적인 통계 오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