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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韓 상장주식·채권 1조6천억원어치 담았다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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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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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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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1160억원어치 순매수, 상장채권에 1조479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5950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1160억원을 순매수해 전월(36억원)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0월 이후 2개월간 순매도를 유지했으나 지난달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9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매수 금액을 기록했고 이어 미국(0.2조원), 유럽(0.2조원) 순이었다. 중동은 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홍콩과 프랑스가 각각 7000억원, 3000억원 순매수했고 케이맨제도와 사우디는 5000억원, 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전월 대비 23조2000억원 감소한 59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시가총액 31.3%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미국이 218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8%를 기록했고 이어 유럽 145조4000억원 (28.5%), 아시아 61조6000원(12.1%), 중동 18조4000억원(3.6%) 순이었다.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지난달 9560억원을 순매수해 총 1조479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조4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투자 금액을 기록했고 아시아가 4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에 3조6000억원을 순투자했고 국채에서 2조2000억원을 순유출했다. 국채와 통안채 보유잔고는 각각 86조6000억원, 2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별 순투자금액은 1~5년 미만(1조3000억원), 5년 이상(2000억원), 1년 미만(39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113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상장채권의 6.6% 규모다. 아시아가 48조4000억원을 보유해 전체 외국인 보유규모의 42.5%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39조2000억원(34.5%), 미주 10조6000억원(9.3%) 순이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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