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미지 확대보기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5개사로 전년(17사) 대비 11.8%, 코스닥시장은 24개사로 전년(27사)보다 11.1% 줄었다.
30개사가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 등을 위해 액면분할을 단행했으며 9개사는 액면증액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액면분할 유형별로 보면 1주당 액면 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1곳(36.7%)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5000원을 10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9개사였고 5000원→500원 4사, 1000원→500원 2사, 2500원→500원 2사, 5000원→2500원 1사, 5000원→100원 1사 순이었다.
액면병합 유형은 100원→500원 6사, 500원→1000원 1사, 200원→ 1000원 2사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 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500원(46.9%), 5000원(36.6%), 1000원(10.4%)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82.3%), 100원(11.9%), 1000원(2.0%), 무액면주식(1.5%), 200원(1.2%) 순으로 많았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