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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민은행 파업 유감…긴급자금 수요 차질 없도록"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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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금융위원회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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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8일 전격 총파업에 돌입한 KB국민은행에 대해 "고객수나 자산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 은행이라 그만큼 영향도 크다는 점에서 더욱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 주재로 KB국민은행 노조 파업 관련 '확대 위기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그간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파업에 대비해 '위기상황대응반'을 운영했는데,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위기관리협의회'로 격상하고 고객 불편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KB국민은행은 1058곳 모든 영업점을 운영중이며, 일부 거점점포가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전산시스템도 정상 가동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용범 부위원장은 "파업으로 인해 고객들의 금융거래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은행의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은행의 신뢰와 평판이 훼손된다"며 "한시라도 빨리 노사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장에 나가있는 금감원 상황반이 KB국민은행측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즉시대응이 가능하도록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

특히 최근에는 비대면거래가 90% 이상인 만큼 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센터 방호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강조됐다.

또 KB국민은행 측이 고객 접점인 인터넷, 모바일 앱, 영업점 등을 통해서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양해를 구하도록 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아울러 긴급한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상공인 등의 금융서비스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고객 불편사항이나 금융시장 불안정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대응키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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