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테슬라 모델3, 미국 전기차 판매량 39% 차지...토요타·혼다 하이브리드 약진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01-07 18:21 최종수정 : 2019-01-08 11:4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모델3. (사진=테슬라)

모델3. (사진=테슬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테슬라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를 내세운 일본기업의 도약도 돋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에서 부진을 겪은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가 판매량에 본격적으로 집계되기 시작했다.

인사이드이브이 등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는 판매량 36만1307대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대비 80.8%나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급증한 테슬라 모델3가 13만9782대로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3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X, 모델S는 각각 2만6100대, 2만5745대 판매고를 올리며 단일차종으로는 3위, 4위에 올랐다.

일본산 하이브리드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토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은 판매량 2만7595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혼다 클래리티 PHEV는 1만8602대로 5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 중에서는 기아자동차의 니로 PHEV가 3389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PHEV(1590대), 기아차 쏘울 1134대, K5 PHEV 965대 등이었다.

한편, 지난 12월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8대가 팔렸다. 같은기간 토요타 수소전기차 미라이는 232대가, 혼다 클래리티 FCEV는 1대가 팔렸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재무여력 등은 차치하더라도, 전기차의 대중화 만큼은 확실히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