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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초연결·초개인화 등 미래 경쟁력 강화 조직 개편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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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27 18:32 최종수정 : 2018-12-27 19:05

오토사업본부·수입차금융팀·고객분석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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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초연결·초개인화 등 미래 경쟁력 강화 조직 개편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한카드가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7일 신한카드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2019년 조직 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카드 업황 악화에 대비해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구성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개편으로 6그룹 22본부 63팀 25지점 20센터 10셀 체제를 구축했다.

먼저 초연결ㆍ초개인화 경영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디지털과 빅데이터 사업을 맡고있는 플랫폼사업그룹 중심으로 에자일(Agile)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의 셀(Cell) 조직은 앞으로 그룹장 또는 본부장 권한으로 주어진 업무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이 재구성되고 운영될 예정이다. 셀 조직은 팀원 5~8명으로 구성된 팀급 단위의 조직으로, 올해부터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그동안 초연결 경영전략을 추진하면서 디지털 역량 강화와 내·외부 자원의 연결·확장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해 오고 있지만, 이번 조직 개편으로 초연결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신한카드 측은 보고 있다.

미래 수익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토금융·Fee-biz·렌탈 등 3대 사업 라인도 강화했다. 사업 독립성 확보 및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오토사업본부와 수입차금융팀을 신설하고, 수입차금융센터를 1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중개수수료 기반의(Fee-based) 사업라인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을 구축하고, 렌탈사업 전담 조직도 신설됐다.

신한금융그룹의 S.A.Q 전략 기조하에 카드 본업의 경쟁력도 제고할 예정이다. 고객을 통합적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고객분석팀을 신설, 시장 환경 변화에 영민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경영기획그룹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시장환경에 재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S.A.Q는 신한그룹에서 강조하는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론으로 단순한 빠름을 넘어 전략방향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이는 스피드(Speed),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민첩성(Agility), 중요한 때에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순발력(Quickness)을 말한다.

또한, 마이샵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도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신한카드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위기 환경 변화속에서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 및 미래 대응 강화 관점에서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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