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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김기홍 대표 민관경험 풍부한 '금융통'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12-19 18:16 최종수정 : 2018-12-19 21:03

금감원 부원장·은행·금융투자 두루 경험
비은행 강화 과제 안은 JB금융 이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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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후보자./사진=JB금융지주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후보자./사진=J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한 회장 뒤를 이을 차기 회장 후보로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자산운용 대표가 선정된 가운데, 김기홍 대표 내정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가 민관학 두루 경험이 풍부한 '금융통'이라는 점에서 JB금융지주를 이끌 적임자로 꼽힌 것으로 풀이된다.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최종 후보군에 대해 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김기홍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 임추위는 후보 선정 이유에 대해 “김기홍 후보자가 20년 이상 금융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 뿐 만 아니라 리더십과 소통능력도 탁월하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JB금융그룹을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관, 학계, 민간 경험 출신 모두 풍부하다.

김기홍 내정자는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1999년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에게 발탁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 임명됐다. 이런 점에서 경제·금융 핵심인 '이헌재 사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금감원 부원장보를 거쳐 김 내정자는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활동하다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영입으로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 부행장, 지주회사설립기획단 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김한 회장과는 KB금융 재직 시절 인연을 맺었다.

KB금융 이후에는 팬아시아리컨설팅 대표를 역임했으며 김한 회장의 영입으로 JB자산운용 대표로 재직했다.

JB금융이 비은행 강화를 과제로 안고있다는 점, 김 대표가 60대라는 점에서 JB금융 '세대교체'에도 부합해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홍 내정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JB금융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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