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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세계 10대 엔진'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이 대세...현대차, 넥쏘·코나EV 선정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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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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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내년 미국에 출시되는 신차를 대상으로 '세계 10대 엔진'을 뽑았다. 10개 파워트레인 가운데 4개가 수소차·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에서 선정됐다.

현대차는 수소차·전기차 엔진이 동시에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나머지 2종은 일본산 하이브리드에서 나왔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에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단체로 1994년부터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내에서 2019년 1분기 내에 판매될 신차에 적용되는 총 34개의 엔진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시험 주행을 진행한 뒤 가장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10개의 엔진을 선정했다.

넥쏘.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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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2014년 투싼 수소차(FCEV)가 세계 최초로 10대 엔진에 뽑힌데 이어 넥쏘의 파워트레인까지 선정되며 수소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13kW(약 154마력), 최대토크 395N·m(약 40.3kgf·m)를 발휘한다. 1회 충전시 최대 609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드류 윈터스 워즈오트 선임 컨텐츠디렉터는 “넥쏘는 ‘펀 투 드라이브’가 가능하면서도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실내공간도 충분히 확보한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코나EV.

코나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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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코나EV(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이 세계 10대 엔진에 함께 뽑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 분야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코나EV에 탑재된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 최대토크 395N·m(약 40.3kgf·m)를 발휘하는 구동모터를 갖췄다. 64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최대 406km(국내 인증 기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도 확보했다.

윈터스 디렉터는 “코나EV는 강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긴 수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현재의 경쟁력은 물론 미래의 가능성까지 인정받은 쾌거”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친환경차를 개발함으로써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UX 250h 등도 선정돼 일본 자동차업체의 하이브리드 강세가 돋보였다.

<2019 Wards 10 Best Engines>
▲현대차 넥쏘 113kW 수소전기시스템 ▲현대차 코나EV 150kW 전기차시스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0L DOHC 직렬4기통 & HEV 시스템 ▲렉서스 UX 250h 2.0L DOHC 직렬4기통 & HEV 시스템 ▲BMW X5 3.0L DOHC 터보 직렬 6기통 ▲쉐보레 실버라도 6.2L OHV V8기통 ▲포드 머스탱 GT 5.0L DOHC 터보 V8기통 ▲포드 F-150 3.0L DOHC 디젤 V6기통 ▲인피니티 QX50 2.0L DOHC 터보 직렬4기통 ▲램 RAM 1500 3.6L DOHC V6기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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