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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16만5천명 증가..고용지표 부진에서 개선되는 모습 (상보)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2-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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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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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지난 달 취업자수가 상당폭 늘어나면서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취업자수는 2,718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5천명(0.6%)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자수는 올해 7월 5천명, 8월 3천명을 기록하면서 극도의 부진을 보인 뒤 9월 4만 5천명, 10월 6만 4천명으로 다소 회복됐다. 이후 11월엔 16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2%로 전년동월대비 1.7%p 올랐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9%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 취업자 60세 이상에서 27만명 증가..30대, 40대는 감소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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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7만명, 20대에서 11만 1천명, 50대에서 2만 7천명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40대에서 12만 9천명, 30대에서 9만 8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20대, 60세이상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50대, 40대, 30대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9만 6천명 증가하고 고용률은 1.7%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6만 4천명, 8.2%), 정보통신업(8만 7천명, 11.2%), 농림어업(8만 4천명, 6.2%), 건설업(7만 3천명, 3.6%) 등에서 증가했으나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9만 1천명, -6.6%), 제조업(-9만 1천명, -2.0%), 도매및소매업(-6만 9천명, -1.8%)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무종사자(13만 9천명, 3.0%), 농림어업숙련종사자(7만 9천명, 6.2%), 관리자(5만 9천명, 17.7%) 등은 증가했으나 장치‧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13만 8천명, -4.3%), 단순노무종사자(-10만 1천명, -2.7%)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4만 3천명(2.5%), 일용근로자는 2만 1천명(1.4%)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1만 6천명(-2.3%)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1.1%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9만 2천명(-2.3%), 무급가족종사자는 5천명(-0.4%) 각각 감소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 5천명(0.9%)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227만 1천명으로 29만 8천명(-1.3%) 감소했으나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61만 2천명으로 44만 9천명(10.8%)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7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2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건설업(41.4시간)에서 1.4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5.2시간), 제조업(43.9시간)에서 1.2시간 각각 감소했다.

■ 11월 실업자 4.4% 증가

11월 실업자는 90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8천명(4.4%)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8천명(3.4%) 증가했고 여자는 36만 3천명으로 2만명(5.9%) 늘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비 0.1%p 올랐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3.8%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고용보조지표 가운데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0.7%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21.6%로 0.2%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20대(-4만 6천명, -12.2%)에서 감소했으나 50대(3만 6천명, 34.0%), 60세이상(2만 5천명, 28.8%), 40대(2만 4천명, 19.8%) 등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20대(-1.3%p)에서 하락했으나 50대(0.6%p), 60세이상(0.4%p), 40대(0.4%p)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만 9천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3%p 하락했다.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5만 9천명으로 1만 5천명(-20.3%) 감소했으나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85만명으로 5만 3천명(6.6%) 증가했다.

11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19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1천명 (0.3%) 증가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재학·수강 등(-19만 9천명, -4.9%), 육아(-4만 1천명, -3.3%)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9만명, 5.2%), 가사(3만 9천명, 0.7%) 등에서 늘어났다.

취업준비자는 70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9천명(10.9%)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53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5천명 증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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